SQLD 53회 시험 회고
5월 25일 SQLD 시험에 응시하고 적는 후기입니다.
저는 개발자 취업준비를 하고 있지만 SQL에 대해서는 거의 몰랐기 때문에 노베이스로 시작했습니다.
시험 신청 및 책 주문
4월 22일에 시험 신청을 하고 바로 책 주문을 했습니다.
책은 SQLD 친다고 하면 무조건 알게 되는 SQL 자격검정 실전문제(aka.노랭이)를 주문!

2023년 마지막 시험을 끝으로 SQLD가 개정되었기에 그에 맞춰 책도 개정판으로 새로 나와 개정판 구매!
개정 후 52회가 첫 시험이었고 저는 그다음 시험을 치게 되었기에 관련 글이 몇 개 없어 정보를 많이 얻지는 못했지만 크게 바뀐 게 없는 것 같아서 다행이었다..
노랭이는 사실문제만 있고 개념은 매우 부족하고 해설은 조금 불친절하기에 처음 접한다면 많이 당황할 것이다...
나도 당황했기에... 개념을 이것저것 찾아보며 공부했다.
공부 기간
중간에 정보처리기사 필기시험도 있었기에 준비는 대략 2~3주? 정도 했다.
실제로는 14일 동안, 하루에 3~4시간씩 투자를 했던 것 같다.
공부 방법
일단 나는 노랭이 책을 5 회독했다. 제3과목은 SQLP 내용이라 제외했다.
1회는 그냥 무작정 풀었다. 문제가 어떻게 나오고 그걸 조금 익히기 위해 그냥 풀었다. 그래도 정처기에서 공부한 내용이 조금씩 보여서 그런지 아주 모르는 문제들만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뭔 소린지 모를 내용이 많았어요...

2회는 풀기 전에 개념 정리를 1회 하고 풀었다.
개념은 홍쌤의 데이터랩의 유튜브를 통해 1, 2과목을 정리하고, 추가로 홍쌤 블로그에서 자료를 찾아 공부했다. 개정 후 자료가 흔치 않기 때문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개념 정리 후 다시 풀어보니 확실히 문제가 어떤 걸 물어보고 있는지 조금씩 보였다.

3, 4, 5회는 그냥 계속 풀었다.
3회는 6문제씩 끊어서 풀고 답 체크, 해설을 보는 방법으로 풀었고, 4회는 50문제씩(1과목 1장, 1과목 2장...) 나눠서 풀고 답 체크, 오답노트를 진행했다. 마지막 5회는 그냥 깡으로 176문제를 다 풀고 채점 후 오답노트를 했다.
5 회독을 마치고 3, 4, 5회에서 중복으로 틀린 문제만 체크하여 다시 풀어보고, 시험 이틀 전부턴 기출문제를 풀었다. SQLD 준비하면 다들 아실 거지만 기출 블로그를 활용하여 공부하였고, 52회 예상 복원 문제와 45~49회, 45회 1과목, 37회만 풀었다.
2, 3, 4, 5 회독의 점수를 보면
2회 -> 176문제 중 129 정답 (점수 : 73.3)
3회 -> 176문제 중 156 정답 (점수 : 88.6)
4회 -> 176문제 중 163 정답 (점수 : 92.6)
5회 -> 176문제 중 172 정답 (점수 : 97.7)

확실히 회차가 늘어갈수록 노랭이에 있는 문제는 다 풀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 물론 다회독은 답을 외우게 될 수도 있지만 최대한 해설?을 해가며 이해를 목표로 하고 문제를 풀었다.
준비물
신분증, 볼펜, 컴퓨터용 사인펜, 수험표(선택)
나는 볼펜으로 풀며 체크하고,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다시 한번 풀며 체크 및 마킹을 했다. 수험표는 수험번호를 알고 있다면 괜찮지만 사실 그냥 마음 편하게 뽑아가는 게 좋다.
시험
시험은 08:30 ~ 09:30까지 입실이 가능했고, 10:00에 시작했다.
OMR과 문제집을 받고 10시부터 풀기 시작해 총 90분이 주어진다. 퇴실은 10:30부터 가능했다.
체감상 노랭이 책보다는 쉬웠다. 개념 쪽을 단단히 다지고 가면 무난히 통과할 것 같은 느낌을 받는 문제들이었다.
52회에는 피벗, 언피벗 문제가 출제되지 않았다 했지만, 53회에는 한 문제가 나왔다. 개념 정리 때 나왔던 개념이 거의 그대로 나와서 충분히 맞출 수 있는 수준으로 나왔다.
우선 확실한 것은 공부를 하다 보면 많이 나오는 함수들이 있다. 이 함수들은 무조건 기능과 사용방법을 확실히 익히고 가는 것이 좋다. 헷갈리지 않도록....ㅠ(나는 헷갈렸다..)

나는 문제를 푸는데 36분? 거의 40분 걸렸고 다시 한번 체크하며 마킹하는데 20분 정도 걸려서 총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느낀 점
확실히 공부 처음엔 어렵다고 느끼지만 하다 보면 굉장히 할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럴수록 개념 실수가 많아지기 때문에 확실하게 정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한다.
SQLD 시험 후기도 벼락치기, 3일 후기 등등 짧은 후기들이 많은데 5만 원짜리 시험인 만큼 확실하게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물론 나는 아직 합격인지 모른다... 결과가 안 나왔으니까! 결과가 나오면 합격후기로 바꿀 예정!
다른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바로 답장드리겠습니다!
합격(사전 점수)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금 덜 늦은 SSAFY 비전공자 수료 후기 (62) | 2024.05.11 |
---|---|
많이 늦은 SSAFY 9기 비전공자 합격 후기 (0) | 2024.05.11 |
정보처리기사(필기) 합격 후기 (2) | 2024.05.10 |
SQLD 53회 시험 회고
5월 25일 SQLD 시험에 응시하고 적는 후기입니다.
저는 개발자 취업준비를 하고 있지만 SQL에 대해서는 거의 몰랐기 때문에 노베이스로 시작했습니다.
시험 신청 및 책 주문
4월 22일에 시험 신청을 하고 바로 책 주문을 했습니다.
책은 SQLD 친다고 하면 무조건 알게 되는 SQL 자격검정 실전문제(aka.노랭이)를 주문!

2023년 마지막 시험을 끝으로 SQLD가 개정되었기에 그에 맞춰 책도 개정판으로 새로 나와 개정판 구매!
개정 후 52회가 첫 시험이었고 저는 그다음 시험을 치게 되었기에 관련 글이 몇 개 없어 정보를 많이 얻지는 못했지만 크게 바뀐 게 없는 것 같아서 다행이었다..
노랭이는 사실문제만 있고 개념은 매우 부족하고 해설은 조금 불친절하기에 처음 접한다면 많이 당황할 것이다...
나도 당황했기에... 개념을 이것저것 찾아보며 공부했다.
공부 기간
중간에 정보처리기사 필기시험도 있었기에 준비는 대략 2~3주? 정도 했다.
실제로는 14일 동안, 하루에 3~4시간씩 투자를 했던 것 같다.
공부 방법
일단 나는 노랭이 책을 5 회독했다. 제3과목은 SQLP 내용이라 제외했다.
1회는 그냥 무작정 풀었다. 문제가 어떻게 나오고 그걸 조금 익히기 위해 그냥 풀었다. 그래도 정처기에서 공부한 내용이 조금씩 보여서 그런지 아주 모르는 문제들만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뭔 소린지 모를 내용이 많았어요...

2회는 풀기 전에 개념 정리를 1회 하고 풀었다.
개념은 홍쌤의 데이터랩의 유튜브를 통해 1, 2과목을 정리하고, 추가로 홍쌤 블로그에서 자료를 찾아 공부했다. 개정 후 자료가 흔치 않기 때문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개념 정리 후 다시 풀어보니 확실히 문제가 어떤 걸 물어보고 있는지 조금씩 보였다.

3, 4, 5회는 그냥 계속 풀었다.
3회는 6문제씩 끊어서 풀고 답 체크, 해설을 보는 방법으로 풀었고, 4회는 50문제씩(1과목 1장, 1과목 2장...) 나눠서 풀고 답 체크, 오답노트를 진행했다. 마지막 5회는 그냥 깡으로 176문제를 다 풀고 채점 후 오답노트를 했다.
5 회독을 마치고 3, 4, 5회에서 중복으로 틀린 문제만 체크하여 다시 풀어보고, 시험 이틀 전부턴 기출문제를 풀었다. SQLD 준비하면 다들 아실 거지만 기출 블로그를 활용하여 공부하였고, 52회 예상 복원 문제와 45~49회, 45회 1과목, 37회만 풀었다.
2, 3, 4, 5 회독의 점수를 보면
2회 -> 176문제 중 129 정답 (점수 : 73.3)
3회 -> 176문제 중 156 정답 (점수 : 88.6)
4회 -> 176문제 중 163 정답 (점수 : 92.6)
5회 -> 176문제 중 172 정답 (점수 : 97.7)

확실히 회차가 늘어갈수록 노랭이에 있는 문제는 다 풀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 물론 다회독은 답을 외우게 될 수도 있지만 최대한 해설?을 해가며 이해를 목표로 하고 문제를 풀었다.
준비물
신분증, 볼펜, 컴퓨터용 사인펜, 수험표(선택)
나는 볼펜으로 풀며 체크하고,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다시 한번 풀며 체크 및 마킹을 했다. 수험표는 수험번호를 알고 있다면 괜찮지만 사실 그냥 마음 편하게 뽑아가는 게 좋다.
시험
시험은 08:30 ~ 09:30까지 입실이 가능했고, 10:00에 시작했다.
OMR과 문제집을 받고 10시부터 풀기 시작해 총 90분이 주어진다. 퇴실은 10:30부터 가능했다.
체감상 노랭이 책보다는 쉬웠다. 개념 쪽을 단단히 다지고 가면 무난히 통과할 것 같은 느낌을 받는 문제들이었다.
52회에는 피벗, 언피벗 문제가 출제되지 않았다 했지만, 53회에는 한 문제가 나왔다. 개념 정리 때 나왔던 개념이 거의 그대로 나와서 충분히 맞출 수 있는 수준으로 나왔다.
우선 확실한 것은 공부를 하다 보면 많이 나오는 함수들이 있다. 이 함수들은 무조건 기능과 사용방법을 확실히 익히고 가는 것이 좋다. 헷갈리지 않도록....ㅠ(나는 헷갈렸다..)

나는 문제를 푸는데 36분? 거의 40분 걸렸고 다시 한번 체크하며 마킹하는데 20분 정도 걸려서 총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느낀 점
확실히 공부 처음엔 어렵다고 느끼지만 하다 보면 굉장히 할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럴수록 개념 실수가 많아지기 때문에 확실하게 정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한다.
SQLD 시험 후기도 벼락치기, 3일 후기 등등 짧은 후기들이 많은데 5만 원짜리 시험인 만큼 확실하게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물론 나는 아직 합격인지 모른다... 결과가 안 나왔으니까! 결과가 나오면 합격후기로 바꿀 예정!
다른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바로 답장드리겠습니다!
합격(사전 점수)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금 덜 늦은 SSAFY 비전공자 수료 후기 (62) | 2024.05.11 |
---|---|
많이 늦은 SSAFY 9기 비전공자 합격 후기 (0) | 2024.05.11 |
정보처리기사(필기) 합격 후기 (2) | 2024.05.10 |